고양cfc 반복 잡업 끝판왕 쿠팡 허브 알바

 

명절이 다가왔다.

어차피 할 짓도 없고 돈도 떨어져 가니 오랜만에 쿠팡 알바를 하기로 결정했다.

매번 신청하고 후회하지만 그래도 주기적으로 하게 되는 이유는 뭘까...

신청하고 안 오길 바랬던 확정 카톡이 왔다

하하..핳

여담이지만 신분증은 안가져 가도 될 듯하다, 여태 여기로 출근하면서 한번도 검사해본적이 없는건 안 비밀

 

나를 데려다준 고마운 버스 왠지 아늑하게 생길 것 같다.

과연 안에도 그렇게 생겼을까?

 

 

그렇다 안에도 아늑하게 생겼다.

마치 여행을 가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 설렐뻔 크큭

버스가 떠나가니 덩그러니 남겨져 버린...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서 길을 헤메다가 카톡 확인하고 빨빨빨 걸어다녔다.

 

 

다행히 발견한 현장 출입구 펫말

진짜 울뻔 했다...

 

휴계실

 

안으로 들어가서 출입 게이트를 통과 할 때 찍는 카트키를 받고 짐은 사물함에 보관한다.

핸드폰도 안으로 가져갈 수 없으니 들어갈땐 마찬가지로 사물함에 보관해야 한다...

 

현장에 정수기가 있긴 하지만 정수기와 일하는 곳의 위치가 좀 멀수도 있고 일하는 중에 물을 자주 마시면 눈치가 보인다.

그렇기에 개인 텀블러에 물을 담아가는 것도 좋은 방법!!

 

그러나 본인은 귀찮아서 맨몸으로 가버렸다

핳핳...

 

그러나 뒤늦게 걱정이 되어 자판기를 들렸는데..

생수의 가격이 무려 300원!!!

이곳은 다른 나라인 것일까??

 

한 가지 팁을 주자면 일하기 전에 물을 너무 많이 마시질 않는 것을 권한다.

일하다가 화장실 가기 눈치 보인다.

화장실도 일 들어가기 한번 들리길 권장한다...

 

 

여차저차 해서 식사 타임!!!

간단식을 받거나 식판에 자율 배식 중 1택을 해서 맛있게 냠냠~~

 

나는 급식을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당황 해버렸다 ㄷㄷ

국물도 칼칼하고 생선까스 바삭하고 두부도 고소하면서 씹는 맛이 있다!

일하고 나서 먹어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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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1시간 식사 후 반복 반복 반복의 6시간이 지나가고

 

셔틀 버스 타러~~

어두울때 와서 어두울 때 가게 되네 하..핳

 

 

쿠팡에 대한 후기

막상 일 자체가 어렵거나 또는 엄청 무거운 걸 들지는 않는다.

여성 분들도 엄청 많으셨다.

물론 허브에는 다 남자 뿐이셨지만, 여성분들도 충분히 가능하리라 본다.

OB, Hub를 해봤지만 이번 cfc HUB는 특히 편했다.

카트로 분류돼서 오는 물품을 토트(상자)안에 담아서 레일에다가 바로 툭 하고 놓으면 끝!

안전화도 목장갑도 다 제공해 주니 진짜 편한 옷차림으로만 가면 끝!!

 

 

문제는 이 작업을 반복 반복 반복 반복 반복 반복 반복 그리고 반곡 해야 한다는게 문제...

끝날 때쯤에는 발과 다리과 통통 부은 느낌...

 

손이 빠른 사람이면 일을 더 쉽게 할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잘만 하는 걸 보니

그냥 지루함을 견디는게 가능하냐 안하냐가 가장 큰 관건인듯 하다.

 

ps. 결국 자판기에서 산 생수는 먹지도 않고 현장에 있는 정수기로 물 마셨다는 사실은 안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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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귀여운? 소리를 내는 트럭 영상을 마지막으로 끝 인사 드릴게요~~~

모두 명절 잘 보내시길~~